[복지시론] ‘남’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지우면….

인간은 누구나 행동에 앞서 먼저 그것이 긴요한지 아닌지 부터 판단한다. 그런데 그 긴요함을 판단하는 범위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자기 자신이나 자기 가족에게 긴요한지...

[복지시론]국화(國花) -우강호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

10월은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우리나라의 상징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우리나라의 무궁화처럼 다른 나라에도 국화가 있다. 법령으로 개정한 나라도 있으나...

[복지시론]연꽃 이야기 -박혁종 본지 논설위원

“나는 연(蓮)을 사랑하나니 연꽃은 진흙 속에서 났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비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도 없다. 향기는...

[복지시론] 가을 풍경에서 행복을 찾다

폭염은 시절에 쫓기어 후년을 기약하며 떠나갔다. 가을밤 무르익는 밤길은 풀벌레 소리들로 풍경을 수놓고 달 빛 은은한 깊이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전한다. 때는 조선 숙종 임금시절...

[복지시론] 소통의 말과 행동이 진정한 지혜다

‘가장 떳떳한 사람은 마치 겸손한 것 같고, 가장 재주 있는 사람은 마치 졸렬한 것 같고, 가장 말 잘하는 사람은 말더듬이 같다’ ‘아주 교묘한 재주를...

[복지시론] 내 발자국 뒷사람의 이정표 되리니

고난과 시련에 부딪힐 때 본시 인간은 쉽게 좌절하기 마련이다. 앞날이 캄캄하고 도저히 해법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암울한 현실만 또렷이 보일 뿐이다. 경제의 어두운 그늘에서...

[시론] 정도전을 위한 변명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은 혈혈단신으로 이성계를 찾아가 역성혁명을 논의하는 결단을 내린다. 파란만장한 유배생활로 지친 자신의 고단한 삶에 도전장을 던진 정도전, 변방에 홀로 서 있었던 무인...

[복지시론] ‘장애와 노인’ 편견 유감

장애란 신체기관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정신능력에 결함이 있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으며, 장애인이란 신체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는...

[복지시론] 비(非)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목하자

3대 가족 남자 모두다 현역으로 복무한 ‘병역명문가’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땐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군대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병역명문가가 아닌 집이 얼마나...

[시론] 빌려 입은 ‘의복’ 주인에게 돌려줘야

병신년 섣달 그믐날, 아쉬워 보내지 못하는 마음이 끝이 없다. 이는 마치 연정(戀情)과 애정(愛情) 그리고 인간애(人間愛)가 속속히 들어버린 아내와 자식 그리고 지인들이 멀리 이별할 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