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론] 비(非)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목하자

3대 가족 남자 모두다 현역으로 복무한 ‘병역명문가’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땐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군대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병역명문가가 아닌 집이 얼마나...

[시론] ‘일장춘몽’(一場春夢)에 내가 있었다

박혁종 / 본지 공동대표 2018년 12월이 떠나가고 있다. 마지막 생애를 붙잡고 나뭇가지에 매달려 버티고 있는 마지막 잎 새가 초조하고 불안한 것처럼, 지금 우리네 삶은 어떨까...

[복지시론] 빼빼로데이와 탑돌이

빼빼로데이나 화이트데이 역시 상업적인 기획에 의해서 만들어진 날이다. 밸런타이를 초콜릿과 연계해 큰 소득을 올린 일본 제과회사 모리나가에서 당시 비인기 품목에 속하던 마시멜로우(Marshmallow 부드럽게 굳힌...

[시론] 우공지곡(愚公之谷)에 서 있는 우리 사회

박혁종 엊그제 삼척장날 아내가 꽃망울 맺힌 동백나무 한그루와 채송화, 해바라기 씨앗을 사다 주었다. 다행히 집에 큰 화분이 있어서 동백(冬柏)은 옮겨 심고 씨앗은 적당한 화분에 얕게...

[시론] 남북정상회담, 획기적 관계 진전에 거는 기대와 우려

박혁종 / 본지 대표 지난 27일 금요일 오전 9시 28분, 판문점에서 남과 북은 잃어버린 11년을 단 번에 뛰어넘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세계에 과시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복지시론] ‘장애와 노인’ 편견 유감

장애란 신체기관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정신능력에 결함이 있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으며, 장애인이란 신체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는...

[복지시론] 아듀(adieu) 2018

박혁종 / 본지 대표 빚을 내어 소를 잡아먹기는 쉽지만 그 빚을 갚으려면 엄청난 고통을 감내해야만 한다.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복지시론] 입동(立冬)에서의 ‘나’ 찾기

절기상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인 지난 7일은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비교적 포근했다. 다시 겨울의 시작 됨이다. 겨울은 앙상한 나뭇가지의 시간이고 마지막...

[복지시론] 당신의 모습을 기억 합니다

박혁종 <본지 공동대표> 나는 지금 과연 어디쯤에 있고 어디를 향하고 있는 것일까? 어릴 적 어머니께서는, 필자가 먼 길을 나설 때면 늘 한길까지 걸어 나오셔서 흙먼지...

[시론] ‘원영정’(元永貞) 없는 대한민국 정치

‘원영정’(元永貞) 없는 대한민국 정치 박혁종 / 본지 대표 ‘역경(易經)’의 64괘 중 여덟 번째 괘(卦)인 비괘(否卦)에는 왕을 보필하는 것을 기술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원영정(元永貞)이다. ‘원(元)’은 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