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넘기자

전국의 수은주가 뚝 떨어져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강원도와 경기도에 첫 눈이 내렸다. 평창은 지금 은빛 설원에 형형색색의 스키어들이 눈보라를 일으키며 회전하고,...

아름다운 침묵

때 이른 늦더위에 농심(農心)을 애태우는 장마 속 가뭄, 찔끔거리는 비를 맞으며 숨 가쁘게 달려간 영월스포츠파크…. 넓은 체육관, 가득 메운 인파들, 왁자지껄 전통시장 장날처럼 시끄러워야할 그곳에...

[사설] 지적 장애인 성폭행, 우리 사회의 ‘민낯’

태백시에 위치한 한 특수학교에서 교사가 장애 여학생 2명을 성폭행해 온 일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약자에 대한 보호에 허점이 많다는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는 학교에서는 수년간...

[사설] 미세먼지 대응 미흡하다

올해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가 며칠째 전국을 뒤덮으면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우리 지역 강원도 특히 영동 지방은 미세먼지로부터 좀 자유롭지만 타 지역 곳곳은 미세먼지...

[사설]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참가에 거는 기대와 우려

지난 9일 남북은 회담에서 ‘우리 민족끼리’라는 단어를 놓고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벌였지만 결과 공동보도문이 서로 달랐다. 오늘도 북한은 이 단어를 고집했다. 남북은...

[사설] 대가성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 ‘언어도단’이다

서울 강서구에 특수학교를 짓기로 서울시교육청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반대 주민이 한 합의는 ‘대가성 합의’라며 장애인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는 특수학교가...

[사설]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사건 근본대책 세워야

최근 여성 119구급대원이 취객에게 폭행당해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이 구급대원 폭행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사설] 어려운 이때 “꼭 의정비 올려야 합니까”

강원도의회와 삼척시의회 등 시군의회에서 일제히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지난달 성명서를 내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정비를 부단체장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시론] 잊는 것과 잊지 말아야 하는 것 – 박혁종

인간에게 잊음의 기능이 없다면 평생 끝이 보이지 않는 슬픔과 괴로움, 번민과 수치에 시달리며 고통스럽게 살아야 할 것이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고통이지만 잊지 못하는 것은...

[사설] 해수욕장 장애인 접근 어렵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해수욕장에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전무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