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먹거리 속임 수 강력한 처벌 뒤 따라야 한다

김장철이다. 요즘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이어서 김장할 때 절임배추를 주문하는 가정이 많아졌다. 그런데 시중에서 파는 절임배추 대부분이 제조 날짜와 업소 이름 같은 기본적인...

[시론] 딸 가진 아버지의 고백

필자에게 혼기를 앞둔 과년한 딸이 있다. 최근 직장 연수원에서 만나 마음 편안케 해주는 남자 친구가 있다고 해서 지난 주말에는 본의 반, 타의 반, 머무르지...

[사설] ‘탈원전’ 정책과 전력수요 급증의 ‘딜레마’

폭염이 길어지다 보니 황당하고 신기한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 강릉에서는 어미닭이 품지도 않았는데 병아리가 일주일 만에 스스로 부화를 했고, 부산에서는 햇볕을 받은 라텍스 베개에 불이...

[사설] 검열 논란으로 번진 ‘야동 차단’

정부가 최근 이전보다 강화된 방식의 해외 음란·불법 사이트 차단 기술을 도입하자, 신규 기술이 사실상 우회적인 감청 통로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불법 사이트를...

[사설] 남북 정상회담 북핵 폐기 전제돼야 한다

김정은 북한노동당 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에 초청함으로써 남북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정은의 특사자격임을 밝힌...

[사설] 재래시장 주차장 관리 대책 세워야

추석이 보름 정도 다가오면서 일선 자치단체나 상공인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사랑 상품권 및 지역 상품 이용하기 등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에 나서야...

[사설] ‘사람이 먼저다’ 수어통역 확대 요구

지난 10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취임 1년을 맞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초심을 잃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애인 단체...

[사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남북한이 북한 철도 개량을 위한 공동 조사에 나섰다. 지난 11월 30일부터 18일 동안 경의선과 동해선 등 2천600㎞의 대장정을 시작했는데, 우리 열차가 북한으로...

[시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가장 좋은 것은 부끄러운 행실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 다음은 부끄러운 행실이 적은 것이다. 그 다음은 부끄러운 행실을 없애는 것이다. 그 다음은 부끄러운 행실이...

[사설] 장애인시설 비리행위, 감시하나 못하나

국가인권위원회는 거주 장애인들의 수급비나 보조금을 착복하고 부당 노동을 강요한 장애인시설 2곳에 대해 직권조사를 진행하고, 각각 검찰 수사의뢰, 관할 지자체 행정처분 등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