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론] 섣달그믐날

박혁종 본지 대표 올해 들어 정부가 규제 혁신, 산업구조 재편,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을 위해 혁신성장을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들 한다....

[금주의 시] 설악에서-정정하

봄과 겨울 사이 설악 산중에 눈은 오래 참고 견딘다 밤새 눈으로 주봉을 가는 길은 희미해졌다 꿈을 꾸듯 암자가 바위틈에 박혀 있다 설악이 바라보는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첩첩 산중에...

[시론] ‘일장춘몽’(一場春夢)에 내가 있었다

박혁종 / 본지 공동대표 2018년 12월이 떠나가고 있다. 마지막 생애를 붙잡고 나뭇가지에 매달려 버티고 있는 마지막 잎 새가 초조하고 불안한 것처럼, 지금 우리네 삶은 어떨까...

[복지시론] 박혁종 본지 대표

기해년(己亥年) 새해는 ‘왜?’라는 화두(話頭)를 세월을 아쉬워하며 어떻게 한 해를 마무리해야 좋을까 필자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민하여 보았을 것이다. 이렇게 저렇게 마무리한 2018년, “흐르는 세월은 붙잡거나...

[칼럼] 사회적약자 상생보호 누구의 몫인가

박혁종 본지 대표 지난 14일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은 “방금 전 마친 제 15차 전원회의에서 2019년도 최저임금액을 시급 8천350원으로 의결 했습니다” 라고 발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7천350원보다...

[복지시론]바람 꼬리가 길어지는 가을 날 -박혁종 본지 논설위원

하늘이 이렇게 높다는 것도, 햇살이 이렇게 투명하다는 것도,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에 사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이라는 것도 가을 아침에는 알게 되었다. 가을 아침은 내게...

[복지시론] 가을에는 ‘나’를 찾게 하소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삶의 가장 길고 장대한 이 세상사에서는 짧은 한 순간에 불과하다는 것이리라. 처서와 백로가 지나니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다. 가만 들어보면 여기저기 피어난...

중증장애인의 온전한 일자리찾기

고학력 청년실업, 꽉 막힌 취업시장, 일자리 부족, 소득감소, 비정규직 양산 등 역대최고라는 전국 실업률보다 장애인 실업률이 3배 가까이 높다. 실업대란 중에서도 유독 장애인의 실업(취업)이...

[복지시론] 당신의 모습을 기억 합니다

박혁종 <본지 공동대표> 나는 지금 과연 어디쯤에 있고 어디를 향하고 있는 것일까? 어릴 적 어머니께서는, 필자가 먼 길을 나설 때면 늘 한길까지 걸어 나오셔서 흙먼지...

[복지시론] 가을 풍경에서 행복을 찾다

폭염은 시절에 쫓기어 후년을 기약하며 떠나갔다. 가을밤 무르익는 밤길은 풀벌레 소리들로 풍경을 수놓고 달 빛 은은한 깊이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전한다. 때는 조선 숙종 임금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