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지역 내 치매극복 선도기관 2곳 지정


◇ 철원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관전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신철원 중학교를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철원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지역 내 치매극복 선도기관 2곳을 지정해 현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정된 선도 기관은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관전도서관과 신철원 중학교다.
이들 기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관전도서관은 치매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가형 치매도서코너를 설치해 200권의 서적을 비치했다. 또 신철원중학교는 매년 학생들에게 치매파트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정보와 치매예방 습관을 숙지하도록 한다.
이와 관련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사업은 중앙치매센터, 강원도광역치매안심센터, 기초자치단체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인식개선 활동과 교육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 활동을 수행할 의지가 있는 기관·단체를 지정하는 사업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및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의 기업, 기관, 단체, 학교,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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