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무장애 관광도시’만든다

강원도, 장애인편의시설개선 국비 39억5천만 원 확보

◇자료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을 대비, 음식점·숙박업소·관광시설 등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해온 강원도는 그동안 국비 지원이 없어 도와 시군비로 예산을 편성, 추진해 왔으나,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39억5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활력을 띄게 됐다.
이에 따라 음식점·숙박업소·관광시설(733개소)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경사로, 입식테이블, 화장실 등)에 35억 원, 민간공중화장실 4억천만 원을 국비 90%, 지방비 10% 매칭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방비 총 소요액 4억3천900만 원 중 이미 확보된 3억9천600만원은 과목을 경정하고, 추가소요액 4천300만원은 1회 추경에 추가 편성해 확보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문화광광체육부와 함께 3개월 정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 민간경상보조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4월말 1회 추경 성립 후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올림픽개최지역의 장애인편의시설이 개선이 완료되면 ‘무장애 관광도시’로 변모해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편히 즐길 수 있는 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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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