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주에서 ‘팡파르’

장애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 3천364명(선수 1천748명, 임원 및 관계자 1천61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8일까지 이어졌다.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를 가진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뉘어 육성종목, 보급종목, 전시종목으로 구분된 총 16개 종목에 출전한다. 육성종목은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안게임 개최 종목으로 골볼, 보치아 등이 속하며, 보급종목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참가인원 확대를 위한 종목으로 농구, 디스크골프 등이 속한다. 전시종목인 슐런은 총 30개의 나무토막을 나무로 된 보드의 네 개의 칸 안으로 세게 밀어 넣어 수를 매기는 경기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관련기사 10면)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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