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한에 임대주택 150 가구 건립

2019년 6월까지 사업 마무리

정선군은 폐광지역인 고한읍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선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행복주택 사업 대상지역으로 고한읍 고한리 63-57번지 일원을 공모 신청해 지난 2월 26일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어 중앙투자심사에서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통과되어 총 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행복주택이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구 및 65세 이상 노인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이주 걱정 없이 거주가 가능한 주택이다. 군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연말까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득하는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7년 착공해 2019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63-57 일대 5043㎡의 부지에 건립될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5층, 15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36.9㎡형 30세대, 45㎡형 12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행복주택 건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2019년 상반기 완공돼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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