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시 72시간 생존…적십자 강원도지사, 생존배낭 제작

◇ 20일 강원 춘천시 적십자 강원도지사에서 관계자들이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제작한 생존가방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회장 이돈섭)는 20일 영동 지역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생존배낭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생존배낭은 재난 시 72시간 생존이 가능한 물품이 들어 있다.
내부에는 구조용 로프, 손수건, 마스크, 위생봉투, 물티슈, 구급키트, 휴대용 우의, 호루라기, 울담요·쿨타올, 나침반, 핫팩 등 보호·위생 ·방한구조 용품으로 구성됐다.
가방은 지난 강원산불 구호활동을 통해 (재)캐나다강원도민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남원주추어탕에서 낸 기부금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돈섭 강원도지사회장은 “생존배낭 제작과 보급을 통해 재난예방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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