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취약계층 지원 공무원시험 참여율 높여야”

강원도의회 사문위…2018년 1명 합격(원주, 우정직)
도 체육회 내부 자정노력 필요…개선 주문

◇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자료사진)

권순성 의원(원주)…도정활동 도민에게 제대로 홍보해 인식하도록
정유선 의원(비례)…시청자미디어센터운영, 주민 이용 활성화 주문
장덕수 의원(정선)…올림픽 분위기 재 붐업 하는 등 도정홍보 최선
심영미 의원(비례)…감사 결과 같은 유사사항 발생 않도록 자정노력
주대하 의원(속초)…체육회 부당한 규정 제외 외부 인사 활동 마련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심영섭)는 16일 대변인실 등 도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대변인실, 인재개발원의 추진사업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주문하고 대변인실의 도민대상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권순성 의원은 “대변인실의 역할은 도정활동을 도민에게 제대로 홍보하고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본연의 가치임을 강조하고 도정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유선 의원은 “지역 언론사 지원과 관련하여 실제적인 매체별 운영 효과를 검토·반영하고 적절한 예산편성이 될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운영과 관련하여 권역별 지역을 선정하여 마을주민을 초청하여 영화를 보여주는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주민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덕수 의원은 “동계올림픽 이후 사후활용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제기하고 동계올림픽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를 초청행사 등을 계획하여 올림픽 분위기를 재 붐업 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도정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신라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강원도관 운영에 대하여 입점 업체에 대한 강원도 차원의 홍보를 통해 판매실적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홍보를 주문했다.
위원회는 “인재개발원에 대해서는 취약계충에 지원되고 있는 공무원시험 대비과정이 참여율이 저조함을 지적(2018년 1명 합격(원주, 우정직))하고 도내 장애인, 취약계층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하여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15일 강원도의회에서 열린 제277회 정례회 사회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도 체육회의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내부 자정 노력, 감사기능 강화, 불합리한 정관 개정 등을 주문했다.
올해 실시한 강원도체육회 대상 도 감사결과에 따르면 강원도 체육회는 각종 회계부정과 직원의 복무관리 부실 등 외부업체에 대한 부당행위도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심영미 의원은 “감사 결과와 같은 유사사항이 앞으로도 발생하지 않도록 강원도 체육회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유선·권순성 의원은 “강원FC 임시대표인 한원석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강원FC의 체질개선을 위해 이사회 기능과 감사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주대하 의원은 “강원도 체육의 현재 위기와 어려움은 도 체육회의 잘못된 운영에서 비롯됐다”며 “체육회의 부당한 규정(임원 출연금 납부, 인사규정 등)을 제외해 외부 인사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체육회 내부 자정능력을 고양하기 위해 체육비리신고센터(가칭)를 운영하고 내·외부 고발자에 대한 신변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냉·난방비 등 운영비 지원, 비인기 기초종목 우수인재 육성·지원, 스포츠 정신 함양 및 도덕성·윤리의식 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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