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공단, 중증장애인 출·퇴근비용 신청,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불편사항 개선, 별도 추가서류 제출 없이 원스톱 신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퇴근비용 지원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올해부터 정식사업으로 전환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출·퇴근비용지원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버스, 택시, 자가용 주유비 등 출·퇴근 교통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대상자는 직접 동사무소를 방문, 증빙용 서류를 받아 공단에 제출하거나, 관련 부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제출해야 하는 등 일부 번거로운 절차가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자 2021년 6월 공단은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하고 시스템 개발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올해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
(공공마이데이터: 정보주체인 국민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자기 행정정보를 주도적으로 이용하여 다양한 서비스 수혜 등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소득 수준이 낮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손쉽게 신청하고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비용 지원 사업의 대상자는 최저임금적용제외인가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의 중증장애인 근로자 약 1만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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