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출신 대학 장학생 공모한다

30일까지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우편, 방문 접수…7월 중 총 100명 선발

강원랜드는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2016 하이원 대학생 장학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일반장학금과 특기장학금이다. 일반장학금의 신청자격은 직전 학기 평균평점이 3.0 이상인 학생들로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이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우대한다.
올해 신설된 특기장학금 분야는 문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시대회, 공모전 등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강원랜드 사회공헌팀으로 우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7월 중 총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연간 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2011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07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8억여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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