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출신 대학생 대상 장학금 공모 실시

17일부터 접수시작, 100명에게 총 3억6천만 원 지원

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7 하이원 대학생 장학금’ 신청접수를 17일부터 받는다.
지원분야는 일반부문과 우수부문으로, 일반부문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학생 가운데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평점이 3.0 이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우수부문은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평점이 3.5점 이상인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다. 우수부문에 선발된 학생들은 향후 출신 지역 초·중학생 지역후배 양성을 위해 1:1 학습 및 진로상담을 해주는 ‘드림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8월 15일까지 강원랜드 사회공헌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9월 중 총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연간 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2011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지난해까지 581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11억여 원을 지원했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