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나선다

기존 명절 → 연중 행사로 확대
10억 원 투입 이달부터 전 임원 참여

◇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14일 고한시장을 방문해 첫 폐광지 전통시장 장보기 정례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원랜드가 올 한 동안 폐광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그램 정례화를 위해 10억 원을 투입한다. 강원랜드(대표 함승희)는 그동안 명절 위주의 지역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전통 시장 찾아가기를 연중행사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확대에 따라 전 임직원은 이달부터 정선 고한·사북시장, 태백 황지자유·장성중앙시장, 영월 서부시장, 삼척 도계전두시장 등지에서 장보기에 나선다.
원거리 시장을 방문할 경우 교통편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강원랜드는 전체 부서 회의비의 25%에 해당하는 6억여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상품권 소진 시에는 법인카드 등을 활용해 올해 총 10억여 원을 4개시·군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지역시장 명절 물품 장보기에 27억여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했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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