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송전선로 건설사업 백지화 목표 연대 강화

강원도의회·송전탑반대 대책위 간담회

◇ 강원도의회·송전탑반대 대책위 간담회

강원도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가 동해안∼신가평 500㎸ 직류 장거리 송전망(HVDC) 건설사업 백지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송전선로 특위는 이달 10일 송전탑 반대 대책위와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논의 결과와 조치계획을 대책위와 도 집행부에 알렸다.
특위는 명칭에 ‘반대’를 넣어달라는 주민들 요구에 ‘강원도의회 송전선로 대책 및 반대 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기존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피해 상황 조사와 관계기관 면담은 도 집행부에서 추진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전에 공론화위원회 구성 요구와 범도민대책기구 구성은 송전탑 반대 주민대표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면 도의회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집행부와 송전탑 반대 주민대표 등과 긴밀히 공조해 송전선로 건설사업 백지화를 목표로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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