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양구군지회가 운영하는 세탁차량이 지체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해 세탁 일을 처리하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한 세탁차량은 뇌병변과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 이불과 의복을 세탁해 주고 있다.
삼성전자의 ‘행복 나눔 빨래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말 세탁차량을 지원받은 양구군은 지체장애인협회에 운영을 위탁해 중증장애인 가구와 요양원, 마을회관, 저소득가구 등을 대상으로 세탁 일을 돕고 있다. 수혜 대상자를 주기별로 방문해 세탁을 하고, 양구읍의 경우에는 방문할 때 읍사무소의 맞춤형복지팀이 동행해 복지 관련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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