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수석전시관에 전시해 달라”…수석 기증 이어져

◇27일 이동민씨(75·가운데)가 심재국 평창군수를 찾아 수석 기증을 약속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평창군이 건립중인 노람뜰 수석테마공원 수석전시관에 전국 수석동호인들의 수석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수석전시관 전시용으로 기증받은 수석이 280여점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남한강, 점촌, 평창강 등 전국에서 수집된 수석으로 기증자는 20여명이다. 경동탄광 전 대표이사인 이동민씨(75)도 이날 평생 수집한 수석들을 수석전시관에 전시해 달라며 군과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내년 말 완공되는 수석전시관에 기증받은 수석을 기증자 이름, 석명과 함께 표기해 전시할 예정이다. 기증자에게는 전시관 무료입장, 수석관련 각종행사 초청 등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 “노람뜰 수석테마공원 수석전시관 건립이 내실 있게 추진돼 수석의 본고장답게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전시관으로 탄생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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