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4개 군 이장 가족들, 인제서 친목·화합 다져

접경지역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4개 군 이장가족들이 인제에서 만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전국 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 철원·화천·양구·인제군지회는 지난 21일 인제군 인제읍 인제잔디구장 일원에서 제21회 4개 군 이장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4개 군 이장들이 오랜만에 다시 모여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장, 최상기 인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최명수 화천부군수, 박유식 양구부군수와 4개 군 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4개 군 이장한마음대회는 코로나 19여파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화천군과 올해 인제군에서 개최된 데 이어 내년에는 양구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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