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맞춤형 가족복지 실현 위한 ‘가족센터’ 건립

80억 원 들여 정선읍 봉양리에 2022년 완공

                                              ◇ 정선군청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가족복지 실현을 위한 ‘정선군 가족센터’ 건립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정선군에 따르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를 증진하고 저출산 극복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가족정책 핵심공간 마련을 위해 ‘정선군 가족센터’ 건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7억 원(국비 27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국비를 포함한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정선군 가족센터’는 정선읍 봉양리 54-7번지 일원 1만2355㎡부지에 연면적 1800㎡의 지상 2층 규모 건물 1동과 2000㎡ 규모의 주거지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가족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착공해 오는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가족센터는 정선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센터, 키즈카페, 열린 형태의 가족 소통공간, 상담실, 교육실, 강당, 사무실 등 이웃·세대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공간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군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정선군 가족센터’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가족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와 부모,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지원은 물론 주민복지증진 및 저출산 극복, 맞춤형 가족복지 정책 추진의 핵심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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