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가 2024년 파리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대회)의 정식종목으로 포함됐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이하 IPC)는 지난 26일 런던에서 집행위위원회의를 갖고 태권도를 비롯한 2020도쿄패럴림픽대회 종목 22개를 2024파리패럴림픽대회에도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태권도는 지난 2015년 1월 아랍에미리트 아부타비에서 개최된 ‘제69차 집행위원회의’에서 2020도쿄패럴림픽대회의 공식종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도쿄패럴림픽대회 및 2024파리패럴림픽대회에서는 육상, 양궁, 배드민턴, 보치아, 승마, 골볼, 역도, 조정, 사격, 좌식배구, 수영, 탁구, 철인3종,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휠체어테니스, 태권도, 카누, 사이클, 5인제 축구, 유도, 휠체어펜싱 등 22개 종목이 개최된다.
앤드류파슨스 IPC위원장은 “2024파리패럴림픽에 선정된 (태권도를 포함한)22개 종목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죽희 기자/newskwj@hanmail.net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