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장애인재활 화상진료 추진한다

강원도재활병원과 협력, 오는 11월까지

횡성군은 취약한 재활의료환경을 보완하고 장애인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재활 화상진료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 등록장애인은 총 3천491명으로 이들 중 지체장애와 뇌병변 장애인은 전체의 61.5%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문적인 재활치료 의료기관의 부재와 외부이동의 제약으로 재활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강원도재활병원과 협력해 장애인재활 화상진료사업을 11월까지 추진하기로 하고, 각 읍면별로 월 1회 보건소와 8개면 보건지소에서 화상진료를 실시한다.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는 별도 가정방문을 해 화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진료를 통해 물리치료 처방이 주어지면 읍면 물리치료사가 내소 및 방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