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 교육 실시

◇자료사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4월 3부터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이룸센터에서 제2회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연합회 산하 17개 시·도지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족한 지역의 편의시설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을 통해 올바른 편의시설 설치 지침 공유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지역 내 주체적인 모니터링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참가한 교육생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지역에서 총 14명이 참가했다.
외부강의, 이론교육, 현장교육, 평가로 구성된 교육 중 외부 강의는 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편의시설중앙지원센터 홍현근 국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 환경부 김인순 부장이 강의했다. 이어 이론 교육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의 종류별 기능소개와 점검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 현장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교육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노원구청,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서울시 내에 위치한 주민센터 6곳을 내방해 직접 조사해보는 현장점검 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편의지원센터 모니터링 요원으로 임명되어 이후 진행되는 전국 단위의 주민센터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인동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