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1년 기념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

8일 서울광장서…365일 카운트다운

2018년 2월, 평창과 강릉, 정선의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지구촌 겨울 스포츠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8일 “대회 개막 1년을 앞둔 이날 저녁 서울광장에서,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스위스 브랜드 ‘오메가’가 주관한 평창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 유동훈 문체부 2차관,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그리고 오메가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 등이 참석해 1년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카운트다운 행사를 축하하고,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가로 4미터, 세로 2.5미터, 높이 4.3미터의 시계탑은 대회 엠블럼과 룩, 서울특별시 로고 등을 적용해 오메가측이 디자인과 제작을 했으며, 이날부터 평창 패럴림픽대회가 끝나는 오는 2018년 3월 2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운영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의 중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라며 “조직위는 백만분의 1초까지 측정하는 오메가 기술 못지않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모든 국민들이 ‘이제는 평창!’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응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를 대표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전세계의 관중과 운동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강원도의 모두가 이 멋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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