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8일까지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과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가구당 1개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Ⅰ은 본인 저축액이 월 5만원 또는 10만원으로 생계나 의료 수급 가구를 대상이다. 가구원 중 일하는 사람이 있어야 가입 가능하다. 가입 시 월평균 36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적립된다. 3년 만기 시 평균 1천700만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 15~39세의 생계급여 수급 청년 중 일하는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저축할 금액 없이 월 평균 37만원이 적립된다. 3년간 1천700만원 적립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만기 해지 조건은 ‘생계·의료급여 탈수급’이다. 탈수급 시에만 적립된 금액 전체를 수령할 수 있지만 생계, 의료급여를 탈수급하지 못한 경우에도 정부지원금일부를 성공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나 신청접수는 거주하는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해 마지막 신청인만큼 저소득층 가구가 목돈 마련의 기쁨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