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저소득층 자립에 ‘희망키움통장’ 큰 힘

◇ 자료사진

정부가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주는 희망키움통장이 강원 춘천지역 저소득층 자립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역내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1 참여를 통해 2015년 이후 100명이 수급자에서 벗어났다.
희망키움통장1은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생계수급, 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총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3인기준 88만4000원), (4인기준 108만4000원)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탈수급자를 조건으로 3년 동안 매달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소득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3년 이내 수급자에서 벗어날 때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을 받는다.
지난해 수령자는 총 39가구로 본인적립금 360만원을 빼고 490여만원부터 1,800여만원까지 정부장려금을 지급 받았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0명이 장려금을 받아 주택자금(69명), 교육비 (9명), 프랜차이즈 창업(2명), 의료비(20명) 등으로 썼다.
수급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2를 통해서도 지난해 11가구가 평균 700만원의 장려금을 받았다. 희망키움통장2는 주거, 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 가구 중 총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3인기준 184만1000원), (4인기준 225만9000원)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3년 동안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지원하며 3년 만기 후 받는다. 시는 희망키움통장1,2 신청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1은 2~9일, 희망키움통장2는 2~16일 거주지 읍·및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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