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대폭 확대

특별교통수단 보급 확대, 당초 2022년→2020년 법정대수 조기 충족

                                   ◇ 춘천 장애인콜택시 차량

춘천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보급 확대 사업을 조기에 착수한다.
시는 최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보급 확대를 위해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17대로 이용대상 150명 당 1대인 법정대수 25대에 비해 8대가 부족하다.
이에 당초 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신차 18대를 구입해 8대는 이용자 증가에 따른 법정 대수를 충족하고 10대는 노후차량을 교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보행상 장애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노인 등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서비스의 질을 조속히 개선시키고자 올해 11대를 구입해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이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4대를 구입했으며, 오는 10월 7대를 구입해 운행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를 올해 충족하게 되며 노후차량은 3대가 교체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 보급 확대로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여 사회활동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특별교통수단 배차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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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