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강원도장애인 복지대상 시상식 및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19일 오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1천500여명 참석

강원도는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이정식)와 함께 19일 오전 11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 및 기념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이정식 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임조성 도시각장애인지부장, 이상용 도농아인협회장, 이인동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발행인을 비롯한 도단위 기관장과 장애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울러 제19회 강원도장애인복지대상 (3명) 및 강원도지사 표창 (24명) 등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부대행사로 축하공연, 장애인 생산품 및 예술작품 전시회, 난타 공연, 한마음 소망나무 만들기, 점자명함 제작 등 다양한 어울림 문화마당이 이어졌다.
특히, 제19회 강원도장애인복지대상 시상식에서는 지체장애 3급으로 강원도장애인체육회 경기기술위원, 강원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의암 빙상장 등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 마련에 적극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이번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시 동메달을 획득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이룬 조영재(33세, 남, 춘천시)씨가 ‘자랑스런 장애인’ 상을 받았다.
또한 지적장애 1급 장애인 자녀를 23년간 헌신적으로 양육중이며, 장애인 집수리 봉사, 결손가정 학비지원, 지역아동센터 비품지원, 일일카페 후원금 지원, 요양원 어르신 나들이 봉사 등 지역사회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 봉사모임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으로 매사 모든 일을 성실하고 진정성 있게 행동하며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귀감이 되는 조세연(50세, 남, 춘천)씨가 ‘장한 장애인가족’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국제이리온스협회 354-E(강원)지구 사무총장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구 집수리, 연탄, 화목 등 각종 후원 및 봉사활동 등을 직접 실천하며,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직접 무료급식차량 자원봉사 활동으로 국제적인 행사에 하나 되는 지역모습을 보여준 정규훈(45세, 남, 춘천)씨가 ‘고마운 장애인봉사’ 상을 받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장애인 친화도시, 무장애 강원」을 조성하여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더 행복한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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