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어린이보호구역 무인 교통단속 운영

초등학교 9곳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 예방 및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교통신호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역 내 초등학교 9곳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교통량이 많은 봉양초등학교와 사북초등학교 등 2곳에 교통신호기를 설치·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중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신호기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추어 어린이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군과 정선경찰서가 협업을 통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단속은 보·차도 미분리 지역을 비롯해 단속카메라 미설치 지역, 상습 주정차 지역 등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가 시급한 스쿨존과 학원가 등 어린이들이 보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 중이다.
또한,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에 106대 CCTV를 설치해 정선군문화예술회관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과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어린이 우선 교통문화 정착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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