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복지재단 2018 장애인 가족캠프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오는 8월 22일부터 2박 3일간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되는 ‘2019 장애인 가족캠프’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도내 장애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가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 캠프를 진행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청자격은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 장애청소년 및 가족(직계존속, 형제자매)으로, 장애등록이 없는 특수학교 재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7월 12일까지 강원랜드 복지재단 홈페이지 및 우편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선정인원은 70가구 210여 명이다.
‘2019 장애인 가족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첫째 날 쉼, 테라피, 놀이체험 등 힐링프로그램, 둘째 날 365세이프타운, 하이원워터월드 등 문화체험, 셋째 날 부모상담, 미술활동 등 관계향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2박 3일간의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복지재단은 작년부터 참가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했고,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며 “올해는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는 만큼, 보다 많은 장애청소년 가족이 참여해 가족감의 친밀감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2010년부터 장애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70명의 장애청소년 및 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폐광지역 4개 시·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강원도 전역으로 대상지역과 참가자 인원도 대폭 확대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