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초청 하계 드림 프로그램 ‘호응’

강원도, 10일부터 15일까지 춘천 일원에서

강원도는 10일부터 15일까지 춘천 일원에서 장애인과 보호자 47명을 초청해 2016하계 드림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강원도가 2004년부터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하계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동계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드림프로그램의 주요 활동으로는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컬링을 비롯한 아이스슬레지하키, 스케이팅 등 동계스포츠 빙상 종목 체험을 주로 하며 12일과 13일에는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견학, 도예체험과 전시공연을 관람하는 남이섬 투어를 실시한다. 얼음 위에서 굳어진 몸을 푸는 스포츠 체조,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명랑운동회, 마술 배워보기 등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저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4일 저녁에 운영되는 수료식에서는 참가인증서 수여, 난타공연, 참가자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2016 하계 드림프로그램 참가자는 도내 지체장애와 지적장애 청소년을 포함해 특별 초청된 제주와 충남지역 참가자 등 47명이며 컬링·슬레지하키 국가대표팀 등 국내 동계스포츠 전문지도자를 초청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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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