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모여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

횡성장복, 복을 부르는 만두 나눔 진행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영선)은 9일 설 명절을 맞아 횡성군전통음식연구회(회장 김춘희)와 함께 ‘복(�을 부르는 만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및 한우리작업장 근로자 30명이 참석, 이날 만든 만두는 무료급식소를 찾은 장애인 150명에게 중식으로 제공됐다
올해 세 번째 행사에 함께한 횡성군전통음식연구회 회원들은 “나 한 명의 도움도 좋지만, 여럿이 함께하여 즐겁고 행복하다” 며 “이렇게 장애인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선 관장은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기쁨을 알게 해주시는 횡성군전통음식연구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함께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횡성군전통음식연구회는 2015년부터 고령독거장애인의 정서 안정을 위한 ‘생신상지원’과 ‘명절지원’ 등 지역 내 장애인의 식생활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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