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운영으로 장애인생활체육의 핵심 역할

지난해 장애인생활체육실태조사 결과 ‘장애인생활체육참여율’이 2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에 2번 이상 운동하는 장애인을 조사한 수치다. 10년 전인 2015년 15.8%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했다. 참여율이 증가한 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팀의 역할이 컸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지난 2007년부터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사업을 운영해 왔다.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사업은 장애인의 생활체육 상담, 프로그램 정보 제공, 지도자 배치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통해 장애유형에 맞는 종목체험을 경험하고 체육활동에 있어서 장애인들이 소외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팀(이하 서비스팀)은 전국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에 각 1명의 인원이 배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재가(在家)장애인 및 체육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승합차를 지원하여 보다 편리하게 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팀은 매년 다양한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국규모의 생활체육대회 개최 시 현장 홍보 운영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체험기회와 신규 참가자 모집 및 지도자들과 연계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어디서나 장애인생활체육을 체험하고 싶거나 지도자 연계를 원한다면 1577-7976(친구체육)으로 전화하면 더 다양한 개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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