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관광지 순환 원주투어버스 운행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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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형 원주투어버스 개통식을 3일 오전 10시 강원감영에서 개최하고 본격 운행에 나섰다.
원주투어버스는 원주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순환버스로 승차권을 제시하면 당일에 한해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유료관광지의 경우 투어버스 이용자에 한해 2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운행구간은 원주역 ~ 터미널 ~ 뮤지엄산 ~ 원주레일바이크 ~ 간현관광지 ~ 원주허브팜 ~ 행구동 카페거리 ~ 행구수변공원 ~ 전통시장(강원감영) ~ 원주역 순으로 운행하며, 2시간 간격으로 순방향과 역방향 각 1대씩 총 2대가 1일 4회 매일(주1회 월요일 및 1월 1일, 설·추석 당일 미운행)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5천원 청소년·경로는 3천원, 36개월 미만 아동의 경우 성인 동반 1인에 한해 무료이며 차량 내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이 사업은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원강선 및 향후 수도권 전철 개통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원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투어버스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천호관광에서 운영하며, 강원도 최초로 독일 만(MAN)사의 천정 및 창문개방형 오픈탑 버스를 도입해 다른 지역뿐 아니라 원주시민에게도 충분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원주투어버스는 3일 12시부터 정규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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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