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한 가족, 한 마음으로!”

횡성장복, 제4회 이용자 전체 나들이 진행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영선)은 11일이용자 및 인솔자 290명과 함께 ‘제4회 소중한 나! 사랑스런 너! 함께하는 나들이’를 진행했다.이번 나들이는 서울 어린이 대공원으로 장소를 정하고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나들이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이용자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 가족나들이라는 주제로 인솔자 포함 5명이 한 가족처럼 조를 편성해 어린이 대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자유 관람했다.
나들이에 참가한 이용자는 “집에만 있다 이렇게 어린이 대공원에 나오니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며 “우리 조는 다들 처음 만난 사람이었는데 하루 종일 같이 다니다 보니 정이 많이 생겼고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백영선 관장은 “갈 때는 서로 이름 기억하는 것도 힘들어 보였는데, 돌아 올 때는 정말 한 가족이 된 것처럼 편안해 보이는 것이 인상 깊었다” 며 “좋은 것은 나누고, 부족한 것은 함께하며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들이 이번 나들이의 주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용자 전체 나들이는 △라파참안마원 △섬강디자인 △오렌지팟 △우렁이마을 △원시스템 △원영엘리베이터 △㈜대한전기공사 △㈜엘지인포시스 △현대시스템 △횡성 BYC △횡성5일장 △횡성해물 △개인 후원자(이영숙, 이필만, 정병돈)의 후원금과 △보람원 △오렌지마트 △㈜에스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횡성군지회장 △횡성군한우리보호작업장 △횡성시장상인회 △횡성시장조합 △개인후원자(김차남)의 물품 후원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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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