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수경재배 식물공장 ‘문 열어’

◇ 양양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수경재배 식물공장

양양군이 최근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공장을 열었다.
7일 양양군에 따르면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외부환경에 종속되지 않도록 할 독립된 수익사업 모델 연구를 하던 중 수경재배 식물공장 사업을 창안하게 됐다.
이에 작업장은 군으로부터 예산 1억3000만원을 보조받아 시설기능보강을 완료해 이번 주부터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첫 수경재배작물은 엽채류인 카이피라와 허브류인 바질로 카이피라는 파종 후 약 40일 이내, 바질은 파종 후 약 42일 이내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한 작물은 경기도에 위치한 계약업체에 전량 납품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큰 희망을 갖고 새롭게 시작하는 수경재배사업이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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