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내년부터 군용 닥터헬기 이용 가능…‘골든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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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의료사각지대를 극복하기 위해 군용 닥터헬기 이용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양구군에 따르면 최근 육군 의무사령부 항공대대와 닥터헬기 이용을 위해 협의를 마치고 9월중 공식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민군상생을 위한 군부대와 양구군이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급시 의료사각 지대에 있는 중증환자 치료와 닥터헬기 이착륙, 환자수송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담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닥터헬기를 운행하게 되면 위급환자의 수송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양구군은 의료사각지대를 극복하기 위해 항공대대에 운행예정인 군용 닥터헬기를 위급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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