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 석탄발전소 차질 없이 추진하라”

강릉 18개 단체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건설 찬성

강릉시번영회를 비롯한 관내 18개 사회단체가 25일 강릉 안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통해 “안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인근 주민 95.2%의 동의와 강릉시의회의 공식적 동의절차를 거쳐 추진되고 있는 강릉시 전략사업이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런 사업에 대해 최근 강릉시의회 소수 의원과 일부단체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우려를 앞세워 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것은 소모적인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행위이므로 이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또 “강릉시와 에코파워는 주민의 건강과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라”며 “대규모 민간자본이 유입되는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재생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당초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삼성물산과 남동발전, KB금융은 현재 강릉지역에 1040㎿ 규모의 화력발전소(에코파워) 2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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