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제16회 8·15 빈곤해방의날’ 행사 가져

15일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서…향토기업 원마트, 생수지원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 목사)은 광복절인 15일 복지관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제16회 빈곤해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광복절을 현대적 의미로 재조명해 민족, 자주정신을 일깨우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 영세노인 등이 자립과 자활의지를 갖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를 갖게 해주고자 마련됐다.
주요행사로 빈곤해방 선언문 선포 등 빈곤해방의 날 기념식, 삼계탕 및 쌀나눔 등이 이어졌다. 빈곤으로부터 해방을 다짐하는 빈곤해방선언문 선포는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특화사업인 BS청춘라디오방송국 송진수, 배영희 아나운서가 맡았다.
BS청춘라디오방송국은 복지관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직접 아나운서가 돼 참여하고 있다. 기념식 후에는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과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폭염에 지친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행사를 위해 광동제약 모과균 사장이 500만원을 후원했으며 지역 향토기업인 (주)남원 원마트(대표 한창희)는 생수 500개를 지원했다. 광동제약은 2005년부터 밥상공동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물품후원,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해오고 있다.
허기복 관장은 “빈곤해방의 날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이지만 새롭게 소망과 자립의 의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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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