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종 본지 주필 겸 영동지역 본부장, 책 ‘휴브리스’ 펴내

3월 25일 삼척온천관광호텔에서 출판기념식
1997년 ‘강원장애인신문’ 창간, 초대 사장 역임

박혁종

박혁종 본사 논설위원 겸 사외이사가 ‘강원 리뷰’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쓴 편집국장의 눈으로 본 세상 ‘휴브리스’를 출간했다. 3월 25일 삼척온천관광호텔에서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박 위원은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불교상담학을 전공했다. 전 삼척신문 편집국장, 강원장애인신문 창간, 발행인 겸 초대 대표를 역임했다.
박 위원은 출간사에서 “우리의 역사는 보이지 않는 물결로 쉬지 않고 움직인다. 잔잔한 물결은 역사와 백성을 위협한다. 지금 우리 역사는 사회를 아수라의 싸움판으로 몰아가는 촛불과 태극기의 대결, 여기에 더해 다가오는 대선정국의 지역 갈등은 우리 사회라는 소금 장수의 비 먹은 등짐이다. 우리는 세상의 물결위에 떠가고 있거늘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나를 보라고 오만을 부리지는 않는가? 쓸데없는 대립과 공격으로 무거운 등짐을 벗어 놓을 여유는 없는가? 우리들 속에 도둑처럼 숨어들어서 마음을 옭죄고 있는, 자신에게 물어도 스스로 대답할 수 없을 이 편견과 증오의 정체는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끝임 없이 묻고 또 물어야 한다. 이리하여 2017년 격동의 역사를 마무리 하고, 촛불과 태극기는 나라의 자랑스러운 아우성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제호인 ‘휴브리스’는 인간의 한계를 인정치 않고 ‘신의 영역을 넘보는 오만함’을 뜻하기도 하지만 과거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과 방법론을 무조건 맹신하는 자만을 경계하는 질책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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