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추진한다

 도내 2천998가구에 LED조명등 교체                                                                                        화재예방안전 점검 전기료 절약 기대

강원도는 2018년까지 도내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된 형광등 및 백열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한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은 지난해말 기준 4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3천800여 저소득층 가구 및 복지시설에 LED조명 교체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저소득층 2천998가구, 사회복지시설 58개소 등 총 3천56개소에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고효율 LED조명등을 교체해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부여하는 에너지 복지실현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전기 화재예방 분야의 국내 전문기관인 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 내 전기안전점검도 병행 실시, 취약한 가정 내 전기 화재예방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사업추진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전담 A/S팀을 전기안전공사에서 지정·운영,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고효율 LED등 교체는 전기요금을 60%이상 절약할 수 있고, 올해 도내 3천56개소 2만2천개의 조명등을 교체하면 연간 약 2,000㎿h의 전기를 절약함과 동시에 약 1,0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전기료 절약은 물론 전기 화재예방 안전점검 혜택을 부여하는 이번사업에 수혜가구의 많은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2018년까지 도내 전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홍보와 수혜가구 발굴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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