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지난 18일 오후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오승환 홍보대사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금은 총 1천만원으로 휠체어테니스 김명제 선수 후원과 신인선수 육성을 위한 기초종목 육성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오승환 홍보대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장애인체육과 인연을 맺었고 홍보대사로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매년 기부를 하게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는 기부뿐만 아니라 같은 선수로서 장애인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몸으로 뛰는 일을 찾아보겠다” 고 활동계획을 전했다.
오승환은 2016년 12월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장애인선수 육성을 위해 임호원 선수,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에게 각각 1천만원 등 후원금을 2차례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김명제 선수는 2014년 휠체어테니스에 입문한 뒤, 지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휠체어테니스 쿼드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2020 도쿄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 중이다.
최죽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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