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직장동호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다.
29일 속초시에 따르면 2016년 속초시청 직장동호회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다음 달 3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배드민턴동호회의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축구동호회와 속초고등학교동문회가, 17일에는 시청 자원봉사단과 탁구동호회, 야구동호회, 기우회가 연탄배달 봉사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 3일에는 불자회와 속초시청 직장밴드인 GMD가 반야요양원을 찾아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재능기부 차원의 위문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기직 자원봉사 동호회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집수리와 전기설비 점검,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속초시청 직장동호회의 자원봉사활동은 민선 6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속초건설’의 시정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여 개 동호회가 참여해 저소득층과 불우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구매 성금 560만 원을 기부하고 1만2천500장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속초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의 재능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비롯해 혼자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세탁봉사와 반찬 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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