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제29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개최

전국 장애인합창단 중 지역예선 거친 14개 팀 참가

◇ 영월 동강합창단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9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가 개최된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92년 12월 3일 UN이 세계 장애인의 권리 신장과 인권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 29주년을 기념하고 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합창단 중 지역예선을 거친 14개 팀이 참가해 자유곡으로 경연이 진행되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모든 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대상(대통령상), 금상(국무총리상),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동상(광주광역시장상)에 각 1팀과 하모니상, 인기상, 화합상, 비전상을 선정해 10팀에게 시상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월 3일 서울 강남 논현 엘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다.
참가팀으로는 서울 ‘미라클보이스앙상블’과 서울 ‘푸르나메합창단’, 광주 ‘한울림합창단’, 대구 ‘빛솔합창단’, 인천 ‘예그리나합창단’과 ‘산들바람합창단’, 경기 ‘하남시장애인합창단’과 경기 ‘화성시장애인합창단’, 강원 ‘영월동강합창단’과 ‘라온합창단’, 충북 ‘마음소리합창단’, 전북 ‘둥근소리합창단’, 경북 ‘맑은소리합창단’, 경남 ‘거제두바퀴합창단’이 참가하여 1개 지역에서 총 14팀의 장애인합창단 500여명이 참여한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대회는 무관객으로 진행된다.
14개 장애인합창단은 각 지역을 대표 출전해 장애인합창단원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기 고장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 또 자긍심을 갖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홈페이지와 전국장애인합창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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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