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강원 42호 회원 탄생

SG건설 조창진 대표…향후 5년간 1억원 기부 약정

◇ 9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과 송정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SG건설 조창진 대표가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고액기부자 클럽인 ‘강원 아너 소사이어티’ 42호 주인공이 원주시에서 탄생했다. 사랑의 열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정부)는 9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SG건설 조창진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을 통해 조창진 대표는 도내 42호, 원주시 1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고 향후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조 대표는 고향인 횡성을 비롯해 원주를 오가며 폭넓은 사업 활동을 하면서 두 지역을 위한 나눔활동에도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입 소감을 통해 조 대표는 “그 동안 하던 대로 성실히 일하고 꾸준히 나누며 살 것”이라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그 약속을 스스로 더 견고히 하기 위해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정부 도모금회장은 “조창진 기부자의 뜻깊은 결심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님의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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