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방선거 558명 등록…평균 경쟁률 2.1대 1

2014년 지방선거 2.45대 1보다 다소 낮아져

6·13 지방선거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림 강원지역 도전자는 55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235명(선출 207명, 비례 28명)의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558명이 후보로 등록,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인 2014년 지방선거 때의 2.45대 1보다 낮은 다소 경쟁률이다.
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 2명이 등록했다.
도교육감 선거에는 진보 성향의 민병희 후보와 보수 성향의 신경호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18개 시군 단체장을 뽑는 선거에는 60명이 등록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태백시장 선거에는 6명의 후보가 등록해 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모든 시군에 후보를 내 각 18명이 출마했다. 바른미래당은 9명, 무소속 후보도 14명이 출마했다. 41명을 선출하는 광역의원 선거에는 101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의원 선거에는 146개 자리를 놓고 325명이 등록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삼척시 나선거구에는 14명이 출사표를 내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명을 뽑는 광역의원 비례대표와 23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비례대표에는 각 17명과 51명이 등록했다.
강원도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시장·군수는 11명이 늘었고, 광역·기초의원은 25명이 감소했다” 며 “전반적으로 경쟁률과 총후보자 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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