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랑의 온도 117.5도…각계각층 온정 ‘역대 최고’

95억6000만 원 모금…1인당 기부 고성군 1만2천482원으로 1위

강원도 ‘사랑의 온도’가 117.5도를 기록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정부)는 지난해 11월23일부터 총 72일간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펼친 결과, 모금목표 81억4000만원을 훌쩍 넘은 역대 최고액인 95억6000만원(목표대비 117.5%)을 모금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표액은 기업 사회적 책임모금이 40%(38억 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합모금 25.3%(24억 원), 사랑의 계좌모금 22.7%(21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캠페인 기간을 포함한 2016년 전체 모금액으로 154억7000여만 원이 모금됐다.
시·군별 1인당 기부금액을 살펴보면 고성군이 이 연간 1만2천482원으로 가장 많았고 횡성군이 9천178원, 평창군 8천671원, 홍천군 7천766원, 원주 6천786원, 춘천 5천661원, 강릉 5천659원 순으로 나타났다.
침체된 지역경제여파로 캠페인 초기에는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됐지만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각계각층의 따뜻한 온정이 모여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강원도와 18개 시·군의 유기적인 민관협조체계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요인이기도 하다.
특히 강원랜드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기관에 월동난방비, 상품권, 백미지원 등 사회공헌성금을 기부했고 제1야전군사령부 등 직장인들이 매월 정기기부로 참여하는 착한일터가 크게 늘어났다.
송정부 모금회장은 “지역 기업·단체들과 도민들의 꾸준한 기부 참여로 사랑의 온도가 펄펄 끓을 수 있었다” 며 “올해도 나눔의 온정이 강원도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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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