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아동들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을 위해 18개 시·군의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강원지원단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012년 18.4%에서 지난해 31.6%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특히 한부모가정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은 33.4%로 양부모 가정의 청소년(31.4%)보다 2.0% 높게 나타났다. 또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청소년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을 위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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