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새해 달라지는 것] 강원 상품권 유통, 한글 교육 책임제 도입

de2강원도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자 내년 1월부터 강원 상품권을 유통한다. 또 강원도교육청은 기초 부진 학생에 대한 조기 개입 체제를 마련하고자 초등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글교육 책임제를 도입한다.

◆ 강원 상품권 유통 = 강원도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 내 자금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하고자 내년 1월부터 강원 상품권을 발행해 유통한다. 강원 상품권은 5천 원권, 1만 원권, 5만 원권 등 3종류로 도내 지정 농협은행에서 판매한다. 강원 상품권은 현금으로 구매해야 하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 중소유통기업인 이차 보전 = 중소유통업체의 구조 개선을 위해 2017년 1월부터 2019년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자금의 일부를 도비로 지원한다. 도는 대출 금리 중 2%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 청장년 정규직 채용 시 일자리 보조금 지원 = 도내 청장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는 매월 10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재상은 근로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 자산 5천억 원 이하인 도내 기업이다.

◆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청년 인재 급여 지원 =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자 업체별로 최대 2명까지 월 10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 고용 우수기업 지원 =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환경개선금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 확대 =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의 물품을 한 곳에서 만나는 ‘강원 곳간’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현재는 춘천 등 16곳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 내수 기업의 ‘수출 첫걸음 사업’ 지원 = 도내에 사업장을 둔 수출 유망제품 제조기업 30곳을 대상으로 FTA 수출 종합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 특성화 고등학교 도제교육 지원 =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된 특성화 고등학교의 도제교육을 확대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훈련시설·장비비, 학생·교원 연수비, 일반 운영비, 홍보비, 인건비, 기업의 훈련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 독립유공자 묘지 안내판 설치비 지원 =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 묘지로 도내에 등록된 묘지를 대상으로 기당 60만 원 범위에서 묘지 안내판 설치비를 지원한다.

◆ 효(孝) 119센터 설치 = 노인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내년 1월부터 강원 노인보호전문기관에 ‘효 119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 곤충 사육농가 지원 = 곤충을 사육하는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4곳을 선정해 곤충 사육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기자재 지원비를 3천만 원씩 지원한다.

◆ 폐통발 어구 수거 사업비 지원 = 대문어 자원관리를 위해 조업금지 기간(3월 1∼31일)에 발생한 폐통발 어구를 수거하고자 총 1억 원을 책정해 사업을 지원한다.

◆ 효도아파트 임대보증금 지원 = 춘천지역 65세 이상 무주택·취약계층 고령자를 대상으로 임대주택(전용 26㎡) 공급과 임대보증금을 가구당 1천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 소방시설 고장·방치행위 신고포상제 도입 = 건축물에 설치된 중요 소방시설의 고장·방치행위를 신고하면 오만원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건축물 소방시설 중 소화 펌프와 화재 수신반을 고장 상태로 방치하거나 전원을 차단한 것이 신고 대상이다.

◆ 한글교육 책임제 시행 = 강원도교육청은 기초 부진 학생에 대한 조기 개입 체제를 마련하고자 초등 담임교사의 한글 기초학력과 책임교육을 강화한다.

◆ 중학교 배움성장 평가제 도입 = 기존의 사지선다형 중심의 평가에서 탈피해 교사가 중학생의 배움 성장 과정을 서술식으로 평가하는 배움성장 평가제를 시행한다.

◆ 대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공동체 학습 프로그램 운영 = 강원교육청은 매주 수요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충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을 폐지하고, 교원을 상대로 학습공동체의 날을 운영한다.

◆ 9월 교원인사 폐지 = 강원교육청은 담임교사가 학기 중간에 바뀌는 것을 막고자 그동안 해오던 9월 교원인사를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