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동일 의원 선출

부의장에 권혁열·김성근…6개 상임위원장도 선출

강원도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정례회를 열어 4선의 김동일(새누리·철원)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9명의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4일부터 본회의장을 점거, 무기한 의원총회를 열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새누리당과의 협상이 완료되자 출입구 봉쇄를 풀고 철수, 정례회 시작 사흘만에 본회의가 개최됐다. 김동일 의원은 전체 44표 중 41표를 얻어 제9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이 됐다. 김 의장은 “도민의 뜻을 잘 받들고 선배·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해 도의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부의장은 권혁열(새누리·강릉), 김성근(새누리·속초) 의원이 각각 뽑혔다. 운영위원장은 오세봉(새누리·강릉), 기획행정위원장은 장세국(새누리·화천), 사회문화위원장은 조영기(새누리·양구), 농림수산위원장은 진기엽(새누리·횡성), 경제건설위원장은 박길선(새누리·원주), 교육위원장은 남경문(새누리·정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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